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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휴먼브리지에서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벌써 20회째를 맞았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제공 |
월드휴먼브리지에서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모아사랑 태교음악회’가 벌써 2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일 오후 평촌아트홀에서 열린 제20회 태교음악회에는 지역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 가정, 미혼모, 탈북민, 외국인 근로자 등 230여명의 취약계층 임산부들이 참석했다.
임용택 안양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태교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안을 얻길 바라고, 인종과 연령, 형편을 뛰어넘어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기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환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특별히 자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좋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안양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금번 행사가 저소득 가정이 행복한 설레임으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며 출산용품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음악회 후에는 남양유업(대표이사 김웅) 후원으로 분유와 젖병, 베이비 바디샤워와 바디로션, 속싸개, 배냇저고리, 가제수건, 신생아면봉, 젖병솔, 목욕스펀지 등 필수적인 출산용품이 담긴 예쁜 가방을 참석한 모든 임산부들에게 선물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유모차와 젖병소독기, 아기띠, 체온계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대전과 성남에서도 각각 행사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