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 홈리스대책위원회가 후원하는 홈리스축제 ‘더 빅 드림(The Big Dream)’이 오는 23일 오후 12시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홈리스축제는 1989년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시작된 뉴욕코트드라이브(Coat Drive)-뉴욕 시민들에게 헌 코트 등을 기증받아 나누며 노숙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 오게 한 행사-를 도입하여 ‘홈리스’라는 단어를 전면에 세우지 않고 ‘더 빅 드림(The Big Dream)’이라는 명칭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사)빅이슈코리아가 주최하며 교회협과 굿피플인터네셔날, 사노피파스퇴르,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등에서 후원한다.
행사를 위해 2부 공연을 시작하며 이영훈 목사(교회협 홈리스대책위원회 위원장, 굿피플인터네서날 이사장)와 박원순 서울 시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