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신학포럼(이사장 이기복 감독)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에서 사단법인 창립예배 및 기념 신학콘서트를 갖는다.
포럼은 지난 2007년부터 동·서양 신학의 교류를 통한 세계 신학의 발전과 한국 기독교의 신학적 편향성 극복, 한국적 신학의 세계화 등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포럼 초기 수고한 장현승 목사(과천소망교회)에 이어 법인 초대 이사장에는 이기복 감독(하늘문교회)이 취임했다.
이들은 동·서양 학자들을 초청해 지난 2009년 ‘말씀과 성령’, 2011년 ‘삼위일체-동·서양에서의 신학적 전망’ 등을 주제로 두 차례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1부 창립예배에서는 윤철호 운영위원장(장신대 교수)의 진행으로 이기복 이사장이 설교하며, 이영훈 이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채수일(한신대)·박종천(감신대) 총장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한다.
이어 2부에서는 김정석 목사의 콘서트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돈과 하나님-경제위기 시대에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 아래 ‘신학 콘서트’가 열린다.
패널로는 유연희·이혁배·이장형·차정식 박사 등이 나서며, 패널간 토론과 청중과의 대화, 문화공연 등의 순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