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당회가 해당노회에 전임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개척)의 면직 탄원서를 냈다. 삼일교회는 지난 11일 당회를 열어 이 같이 결의했다.
그러나 이 탄원서는 지난 15일 분당중앙교회에서 열린 평양노회 정기노회에서 절차상 하자로 인해 정식 안건으로 다뤄지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향후 열릴 임시노회에서 이 안건이 다뤄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삼일교회 일부 교인들은 전임 전병욱 목사의 개척활동을 비판하며 한 때 총회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목사의 면직을 요구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당회의 이번 결정에 이들 전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의 입장이 적극 검토,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