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인 ‘소비주의’에 대해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성찰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이하 한교여연)는 오는 14일(수)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소비주의에 대한 기독교인의 성찰과 대안’란 주제로 교회여성토론회를 갖는다.
이 토론회에서는 이화여대 장윤재 교수가 ‘소비주의에 대한 기독교인 성찰’이란 제목의 주제 발제를 하며, 이어 이신정 전도사(한살림교회, 기독교영화제 전 집행위원장), 성석환 소장(도시공동체연구소)가 각각 ‘교회 여성의 눈으로 본 소비주의 문화와 기독교인의 신앙과 실천’ ‘윤리적 소비와 기독교적 가치실현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 발제한다.
한교여연은 이번 토론회 취지에 대해 "상품생산과정의 이면에 환경오염, 인권문제 등 보이지 않는 문제를 생각하며 의식적인 소비를 선택하는 윤리적인 소비(착한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윤리적인 소비 이전에 왜 기독인으로서 윤리적인 소비를 실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