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자연대는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교내 문화관 대강당에서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공개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시작 첫날인 23일 홍성욱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대익 교수(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김희준 교수(서울대 화학부) 등이 각각 ▲ 다윈은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가 ▲ 다윈의 진화론, 그 간결함의 매력 ▲ 현대진화론 논쟁 ▲ 종교와 과학 등의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4일에는 김수봉 교수(서울대 물리학부)가 ‘우주와 물질의 기원을 찾아서’를 조형택 교수(서울대 생명과학부)는 ‘옥신, 다윈의 호르몬’을 강헌 교수(서울대 화학부)가 ‘생명 탄생의 서곡: 우주 공간에서의 분자 진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매년 겨울방학 때 중고생 및 일반인 대상 공개 강연을 마련하고 있는 서울대 자연대는 올해로 탄생 200주년을 맞는 과학자 찰스 로버트 다윈과 150주년을 맞은 그의 역작 ‘종의 기원’ 출간을 기념해 다윈에 대한 공개 강연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