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가 운영하는 청소년금융교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이 지난 26일 한국경제교육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3회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인 일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제교육대상은 경제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보급함으로써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는 우리나라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이 전무하던 2006년에 시작하여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한국씨티은행의 후원으로 한국YWCA가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가지고 셀프 금융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지식에 대한 교육 뿐만 아니라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인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별히 학년별 수준과 학교 교과과정에 맞추어 자체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 분야의 보완과 공교육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에는 씽크머니 자체 교재 중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교재가 서울특별시교육감 인정교재로 선정됐고, 서울수서중학교와 협약해 YWCA 회원 중 금융강사로 훈련된 자원봉사자가 파견돼 17차시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