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는 내달 4일 오전 10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유엔의 대한민국 승인과 가톨릭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교회의 세미나를 갖는다.
강우일 주교(주교회의 의장)의 개회사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 허동현 교수(경희대)가 ‘제3차 유엔 총회 파견 수석대표 장면의 건국 활동’이란 주제로 1차 발표를 여진천 신부(주교회의 문화위원회 총무)가 ‘천주교회의 대한민국 유엔 승인에 대한 인식과 기여’란 주제로 2차 발표를 한다. 장 익 주교(춘천교구장)의 ‘가족의 기억’이란 3차 발표도 이어진다.
발표 후에는 김성태 신부(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발제자들과 더불어 노길명 교수(고려대), 조 광 교수(고려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