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의 공식 첫 감독회의가 30일 오전 감리교 본부 감독회장실에서 열렸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감독회장을 인정 받은 고수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교단 관계자에 따르면 상당수 감독들이 불참한 이날 참석자들은 아시아 감독회의 참석을 결정했으며 2월 중순 2차 감독회의를 한 뒤 2월 말에 총회 실행부위를 소집하기로 했다.
또 감독회의가 열리기 전 21일 임영훈 감독(서울남연회)의 명의로 감독회의 소집통보 문서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해선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의거, 불법이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