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이 여러가지 논란을 딛고 2회만에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 ⓒKBS ‘최고다 이순신’ 방송 화면 캡쳐 |
‘최고다 이순신’에서 주인공 이름 '이순신'을 비하하는 대사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 9일과 10일에 2회분이 첫 방송됐다. 이 방송에서 주인공 이순신(아이유 분)의 이름을 부적절하게 묘사해 논란이 일었다. 1회분에서는 이순신(아이유)이 면접을 보는 장면에서 "이순신이 본명이냐, 정말 본명이면 해경에 지원하거나 독도나 지키는게 어떠냐"는 대사가 나왔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다소 거북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어 지난 10일에 방송된 2회분에서는 신준호(조정석 역)가 이순신을 상대로 "어이 100원짜리"라고 꼬집어 말해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2회분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순신 장군을 비하했다”는 비난글과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한다”는 옹호글이 맞서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여러가지 논란을 딛고 2회만에 시청률 24%를 넘어서며 주말극 전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