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임 교황에 선출된 아르헨티나의 베르골리오 추기경

▲새 교황 프란체스코 1세의 선출 소식을 알리는 영국 BBC 방송. ⓒBBC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 바티칸은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는 이날 로마 시간 오후 7시 5분쯤 제 266대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이날 콘클라베 투표에서 추기경 115명 중 2/3 이상인 77표를 얻으며 교황에 선출됐다.

새 교황은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 1세를 선택했다. 교황 프란체스코 1세는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축복을 전하는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바티칸시와 전 세계에게)' 를 발표했다. 교황은 발코니 주변의 군중들에게 "좋은 저녁입니다. 여러분의 환영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아르헨티나인들은 베르콜리오 추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는 소식에 "라틴 아메리카가 가톨릭의 승리"라며 환호했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 그레고리오 3세(731년) 이후 1천 282년만에 처음이며 미주 대륙에선 처음 있는 일이다.

아르헨티나는 헌법상 가톨릭을 국교로 채택하고 있다. 2010년 현재 아르헨티나 전체 인구 4천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는 70%를 넘는다.

프란치스코 1세 취임식은 오는 3월 19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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