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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 ⓒSBS |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15일 오전 1시 47분(이하 한국시간) 연기를 펼치게 된다.
김연아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에서 14번을 뽑았다.
3조 세 번 째(전체 35명 중 14번 째)로 나서 '뱀퍼아이어의 키스'를 연기한다.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는 33번을 뽑아 6조 네 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는 조추첨 결과에 대해 "너무 앞번호는 아니다. 3그룹이 적당한것 같다. 하지만 뒤에 연기하는 선수들과 비교해 심사에선 불리할 수도 있다"며 다소 여유있는 반응을 보였다.
컨디션에 대해서 김연아는 "나쁘지않다. 하지만, 중요한건 당일 컨디션이다. 그것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된다"고 했다.
총 35명이 연기를 펼치는 쇼트프로그램은 최근 국제대회 성적에 따라 하위 17명, 상위 18명으로 분류해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이 끝난 후 선수들은 6개조로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