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기성 실행위원 NCCK 재가입 대부분 찬성

기독교대한성결교회(전병일 총회장)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권오성 총무) 가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성 교단지 한국성결신문은 지난달 19~22일 지역별 실행위원 순회 간담회에서 “(실행위원들이)NCCK 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보다 성결교회 세계화와 선교, 대외협력 측면에서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보도했다.

기성은 지난 1961년 교단 분열을 막기 위해 NCCK를 탈퇴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50여년 만에 추진되는 NCCK 복귀는 그동안 예성과의 통합문제로 반대가 많았다가 지난 2007년 예성과 통합이 무산되면서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국성결신문에 따르면, 이번 지방회를 통해 NCCK 복귀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일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대체로 다시 가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인천서지방 백운주 목사는 “성결교회가 NCCK에 가입되지 않아 선교지나 세계무대에서 이단 취급을 받고 있다”며 “성결교회가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서는 NCCK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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