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전문] 201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방지일 목사 설교문

설교자: 방지일 목사 (한국교회 원로)
제  목: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한국교회 최고령 목회자 방지일 목사 ⓒ베리타스 DB

우리가 받은 복음은 보혜사의 역사로 받은 것이라 복음은 주신 복음이요, 받은 복음입니다.

그 내용인즉 임마누엘 되신 우리 주님이 나와 같은 인간으로 성육신하시어 오시고 내가 죽을 대신 죽으심으로 그의 속죄, 대속, 구속으로 사죄함을 받음이 첫째요, 꼭(받드시) 죽으리라는 말씀대로 나는 꼭 죽게 되어 있는데 그가 내대신 죽으심으로 나는 사죄함을 받았음이니 나의 죄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내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니 이것이 둘째입니다. 다시 사신 주님은 더 이상 육체로 오셨던 그 몸이 아니요, 부활하신 그 몸은 영체입니다. 그러므로 육체인 우리들과 함께 할 수 없으십니다. 또 아버지의 보내심으로 오셔서 그에게 맡기신 속죄의 일을 다 감당하시고 승천하심입니다. 이 일도 나를 위하심이니 가시면서 자기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직접 나아가 지성소에 출입할 수 있는 패스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옛날에는 대제사장이라도 일 년에 대속죄일에 단 하루만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을 뿐인데 우리에게는 무시로 언제나 어디서나 무상출입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것입니다. 그의 승천하심으로 우리는 지성소 출입의 자유를 얻은 바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주님의 다시 오심입니다. 내가 있을 곳을 예비하시면 나를 데러가시려 다시 오십니다. 이것이 복음의 내용입니다. 그의 죽으심→속죄로 사죄하심→그의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주심→그의 승천하심으로 지성소의 출입 패스를 주심→그의 재림-나를 데리러 오심, 이 실정이 복음입니다.

교권자들의 이 복음을 받은 베드로, 요한, 사도들을 가두었다가 이튿날 대제사장들이 모여 저들을 심문한 말씀이 ‘무슨 권세와 뉘이름으로’ 너희들이 이렇게 하느냐 물으심은 두 사도에게 국한한 물음이 아닙니다. 우리 복음을 받은 우리 모두에게 묻는 질문입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가 때로 자신에게 물을만한 물음입니다.

나는 무슨 권세로 살아가는가? 또 뉘 이름으로 살아가는가?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의 부활의 권세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이름으로 살고 있습니다. 이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삶이 우리 부활신앙인의 삶입니다.

또한 “경건히 살고자 할 때에 받는 핍박이 있음”을 디모데후서 3장 12절에 예고하여 주셨으나 두려워할 것이 아닙니다. 사도의 대답과 같이 담대하게 부활의 그 권게, 속죄하여 주신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핍박을 여유 있게 이기고 삶을 밝히면서,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할 준비만 바로 하다가, 인자가 오신다 할 때에 ‘아멘 주여, 어서 오세요’아며 오시는 주님을 담대하게 영접할 것입니다.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왜 한글 사도신경에만 "음부에 내리시사"가 빠졌나?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국교회 사도신경에서 편집되어 삭제된 "음부에 내리시사"가 갖는 신학적 함의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