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YMCA 대강당에서 ‘박근혜 리더십,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제10회 종로포럼을 연다. 강연자는 최진 원장(대통령리더십연구원)이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세계적 경제위기의 지속, 중산층의 붕괴와 민생 파탄, 경제민주화와 복지사회에 대한 시대적 요구, 첨예한 남북 대결구도, 부정부패 방지와 정치개혁 등 산적한 국정과제의 해결을 위한 리더십에 대한 갈망으로 국민들은 75.8%의 높은 투표율과 51.55%의 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최초 과반 득표율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난 지금 현 상황은 인사난맥, ‘창조경제’라는 모호한 국정철학, 소통부재, 국정혼란, 역대 최저 지지율 등 집권초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보다는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는 대통령의 리더십이 국정운영의 방향과 성패를 좌우하므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리더십에 대한 점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금번 제10회 종로포럼은 대통령리더십 전문가인 최진 원장(대통령리더십연구원, 경기대 교수)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을 분석해 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우리 시대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리더십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울YMCA(회장 안창원)가 주최하고 본회 종로포럼위원회(위원장 한기찬 변호사)가 주관하는「종로포럼」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갈등·사회이슈에 대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균형 있는 시민의식을 형성하고,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사회원로, 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써 2011년 4월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