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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성경칼럼] 말씀을 배우는 목적

이영재 목사·전주화평교회 담임

▲전주화평교회 이영재 담임목사 ⓒ베리타스 DB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말씀이시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배움으로써 예수의 길을 따라 간다. 예수를 따르려면 오로지 순종하는 법도를 배워야 한다.

2.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거듭 순종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었다. 고집이 세고 제 방식대로 행하였으며 고통이 다가오면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다. 야훼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을 가르치고 고치시려 오래 참으셨다. 사막에서 만나를 매일 내려주시고 바위를 쪼개어 물을 내어주셨고 쳐들어오는 적군을 물리쳐 주셨다. 사랑과 인내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다.

3. 말씀을 배우는 목적은 가난한 삶을 복되게 누리는 데 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서 모름지기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 본디 자신이 목이 곧은 백성이었음을 깨달아 회개하여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을 잘 섬기고 예배하며 말씀을 잘 배우고 익혀서 말씀을 준행해야 한다. 축복을 받아서 부유하게 되었을 때, 하늘백성은 오히려 가난을 누리며 검소하게 산다. 이것이 겸손한 삶이다. 주신 물질을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에 모두 사용한다. 이것이 가나안 복지의 삶이다. 복된 삶을 위해서 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이영재 목사는 한신대학교(Th.B.)와 동 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아버딘대학에서 석사(M.Th.)와 박사(Ph.D.)학위를 받았다. 독일 보쿰대학에서도 공부했다. 현재 전주화평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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