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소속사를 통해 지난 13일 공연한 단독콘서트 ‘해프닝’ 및 신곡 ‘젠틀맨’ 음원 수익금 5억 원을 소아암 환자 돕기에 기부하기로 화제다.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국내와 해외의 음원 판매 정산 시기가 달라 구체적인 기부 시점과 방법은 좀 더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기부 릴레이는 지난달 YG 대표 양현석의 기부로 정점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양현석은 대주주로 받은 현금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환우들에게 기부했었다. 소속사는 앞서 2011년 연세의료원과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익 활동에 나섰고 소속 가수들이 적극적으로 기부 릴레이를 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