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용산참사 합동분향소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NCCK 관계자들이 묵도하고 있다 ⓒNCCK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권오성 총무, 정의·평화위원장 정상복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서재일 총회장 등 20여명의 위원들과 회원교단 관계자들이 3일 용산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분향소에서 서재일 총회장은 “악한 독재 권력은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하며, 이들이 회개 할 수 있도록 주께서 이끌어 달라”며 “뜻 있는 모든 세력들이 일어나 우리 사회가 올바른 역사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권오성 총무는 “교회가 약자들의 편이며, 올바른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NCCK의 입장이 담긴 성명서를 유가족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