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전주화평교회 담임목사 ⓒ베리타스 DB |
우상종교는 다신론을 내세운다. 다신론이란 수많은 신들이 신전에서 계급질서를 갖추고 만신전을 구성하고 있었다. 만신전이라 모든 신들의 모듬을 의미한다. 만신전에는 반드시 최고신이 있으며 상위 신들이 있고 중위권과 하위권의 신들이 위계질서를 갖추고 있었다. 만신전의 질서는 곧 세상의 문명을 주도하는 도시들 사이에 형성된 위계질서를 반영하고 있었다. 곧 제후들의 권력 서열을 하고 한 국가의 체제를 구성하는 권력의 서열을 보여주고 있었다.
유일신은 이 모든 신들의 모듬 곧 만신전을 송두리째 부정한다. 모든 우상들은 없으며 망상에 불과하고 인간들의 필요에 따라 인간이 지어낸 것들이다. 그러나 유일신 야훼께서는 이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이 세계를 운영하시는 전능자이시며 모든 생명을 살리시는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그로 인하여 생겼기 때문에 그를 믿는 신앙인은 모든 존재자들을 다 품는 존재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