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결혼을 발표한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
탤런트 한혜진과 프리미어리거(스완지시티) 기성용 선수가 7월 화촉을 밝힌다. 열애를 인정한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한혜진과 기성용이 서로의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열애를 인정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결혼이라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아직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이들은 모두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한혜진은 최근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한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의 첫 만남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한혜진이 페스티벌 레이디로 참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축구선수 정조국의 아내이자 배우 김성은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한혜진·기성용 커플은 SNS에서 친구가 돼 친분을 쌓았다.(사진제공=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