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총회를 위해 최근 독일 장로교 Kirchentag에서 있었던 예배에서 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
함부르크에 소재한 성 페트리 대성당에서 ‘생명의 하나님, 정의와 평화로 우리를 이끄소서’란 WCC 총회 주제로 개최된 이 예배에서 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는 설교를 맡았다.
그는 "우리는 정의와 평화로의 성지 순례에 함께 일하고 걷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의와 평화로의 우리의 길을 위한 뼈대(framework)로서 성지 순례의 이미지는 영성과 (긴박하게 요구되는)일 간에 연결(link)을 제안한다"면서 이러한 성지 순례는 "승리주의와 운명주의로 정의되지 않는 한 영성을 나른다"고 덧붙였다.
트베이트 총무는 또 평화로 향하는 (성지 순례길에 오른)이들에게 "함께 되는 것"으로서의 교회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생명의 하나님과 함께, 분명한 목적과 함께, 서로가 함께 그 길 위에 있다"고 말했다.
교회가 함께하는 것이 "교회 자신들을 보고자 함이 아니라 교회가 요구되는 포괄적 공동체를 위함이며,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함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한편, WCC 제10차 총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전망이다.(사진제공= W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