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향린교회 권사) ⓒ동그라미 재단 홈페이지 |
이 추모기도문에서 기장은 故 박영숙 권사에 대해 "부군되는 고 안병무 선생과 함께 우리 교단의 큰 어른으로서 여러 사회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여 오신 분"이라고 했다.
또 "생전에 한국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해 애쓰셨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민주화와 인권운동, 환경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운동에 앞장서 일해오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추모기도문 전문.
박영숙 권사님 하나님 나라에서 안식하소서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박영숙 권사(서울노회 향린교회 권사, 전 안철수 재단 이사장)께서 17일 새벽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며,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평강이 박영숙 권사님과 유가족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故 박영숙 권사님은 생전에 한국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해 애쓰셨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 민주화와 인권운동, 환경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운동에 앞장서 일해오신 분이셨습니다.
특별히 박영숙 권사님은 부군되시는 고 안병무 선생님과 함께 우리 교단의 큰 어른으로서 여러 사회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 누룩의 역할을 감당하여 오신 분이셨고 앞으로 더욱 많은 일을 감당하셔야 할 분이셨기에 갑작스러운 권사님의 소천 소식은 더욱 안타깝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생전에 그리스도의 충실한 제자로서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살아오신 박영숙 권사님을 진심으로 추모하며, 이제 권사님께서 하나님의 품에서 안식하시기를 기도드리며 권사님의 유가족 위에 주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3년 5월 17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