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이 2014학년도 대입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대학별 대입설명회를 비롯해 각종 기관의 설명회가 이어지면서 학부모와 수험생들도 합격 전략 마련에 분주해지고 있다. 대교협과 EBS, 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대입설명회 및 대입박람회 일정도 예년보다 많아진 상황.
이와 관련 <대학저널>이 최근 발간한 6월호에서 대입가이드 코너를 통해 '한눈에 보는' 2014' 대입설명회·박람회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대교협과 EBS, 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4학년도 대입설명회와 대입박람회 일정을 총 정리했다.
특히 2014학년도 대입은 선택형 수능 도입으로 변화되는 부분이 많아 관련 정보를 모아주는 대입설명회와 박람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대학저널의 대입가이드가 수험생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장은 "2014 수능에서는 수능반영영역, 영역별 가중치, 최저학력기준 등에 있어 변화가 많다"며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주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저널>에 따르면 대교협은 EBS와의 공동주관 입시설명회를 6월 8일 한양대학교에서, 서울·경인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대입상담캠퍼스를 9일 가톨릭대에서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전국에서 대입상담캠퍼스, 대입정보박람회 등의 이름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대학저널>은 '대입가이드' 코너에서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6개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전형 특집 기사를 실어 이들 대학의 전형 내용, 원서접수 일정은 물론 인재상과 합격팁 등 자세한 합격 정보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서강대는 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도 45명에서 71명으로 확대했고, 연세대는 창의에세이를 폐지하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했다.
이외에도 수험생이 알아두면 좋은 각종 경시대회 등의 정보를 모은 '수험생을 위한 6월 입시캘린더'와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을 통해 수능 영어영역 A형/B형 선택법을 알아보는 지면도 눈에 띈다. 유 소장은 입시클리닉에서 "중상위권을 포함한 89개 대학이 수능 영어에서 B형을 지정 반영한다"며 B형보다 백분위로 10점 이상 높을 수 있다면 A형 선택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서울 및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공립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B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신임 총장 인터뷰에서는 전혜정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을,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대교협 회장에 선임된 서거석 전북대학교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