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6월 20일 오후 7시 서울YMCA 대강당에서 <남북관계, 새로운 지평은 열리나?>를 주제로 제11회 종로포럼을 연다. 강연자는 남북문제 전문가이신 백학순 박사(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이어진 남북의 극한 대치상황은 새 정부에 들어서 최고조에 이르렀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 이어 남북화해와 경제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 중단사태, 그리고 최근 남북당국자회담 개최마저 무산 되었다. 남북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기대와 한반도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남북관계에 있어 ‘원칙’과 ‘일관성’을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위기 대처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에 금번 제11회 종로포럼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모시고 보다 발전적인 남북관계의 정립을 위해 박근혜 정부가 지향해야 할 대북정책의 방향을 짚어보고, 새 시대에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울YMCA(회장 안창원)가 주최하고 본회 종로포럼위원회(위원장 한기찬 변호사)가 주관하는「종로포럼」은 우리사회의 다양한 갈등·사회이슈에 대한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균형 있는 시민의식을 형성하고, 한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찾고자 사회원로, 학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장으로써 2011년 4월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