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 목사가 6년 만에 방송 복귀를 한다. ⓒCTS 제공 |
개그맨 출신 방송인 서세원 목사가 6년 만에 방송 복귀를 결심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MC를 맡게 된 것이다.
‘여러 가지 연구소’는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토크쇼 콘셉트로 진행된다. 서세원 목사는 방송 복귀 관련 기자회견에서 "개그맨으로서 웃기는 것이 내 본분이기에, MC로서의 역할을 다해 유쾌한 토크쇼로 만들겠다. 후배 남희석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나만의 색깔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목사는 또 "현재의 방송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모니터링했다"면서 "리드하는 MC가 아닌, 출연자들을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는 MC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여러 가지 연구소’는 오는 21일 첫 녹화를 시작하며, 7월 초 첫 방송된다.
서 목사는 앞서 아내의 내조에 힘입어 지난 2011년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청담동에 교회를 개척하며 인생 제2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