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편한 심기 드러낸 NCCK 권오성 총무 ⓒ베리타스 |
이에 NCCK 권오성 총무는 당일 오찬 기자간담회서 “교회의 중요성을 정부 잣대로 평가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며 교회를 대하는 정부의 편향적 태도를 지적했다.
특히 한기총이 위치한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걸어서 1분도 채 안걸리는 NCCK(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소재)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은 것은 진보 교계를 향한 정부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 아닌지 하는 목소리도 NCCK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용산참사’ 사건 직후부터 대내외적으로 참사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정부의 책임을 물었던 NCCK는 그동안 기독교공동대책위에 참여하기도 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금일 오후 5시에도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다시금 용산참사의 진상규명 및 책임자들의 처벌에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