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제61-3차 정기실행위 열고 각종 안건 다뤄

협력위 명칭 변경 및 목요기도회 부활 등 결의

▲19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61-3차 정기실행위원회가 열렸다. ⓒ베리타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18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제61-3차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각 위원회 보고를 받는 한편, 각종 안건을 다뤘다.
 
NCCK 실행위원들은 이날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NCCK 9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칭) 구성의 건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협력위원회’의 명칭 변경 추인의 건 △‘시국을 위한 목요기도회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포스코(POSCO)의 인도 원주민 인권 침해 문제에 관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행위원들은 특히 WCC가 총회의 회차보다 장소에 중요성을 두는 점을 적극 반영해 NCCK 산하 ‘WCC 제10차 총회 협력위원회’를 ‘WCC 부산총회 협력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포스코 문제에 관한 한 현지를 답사한 한국기독학생운동(KSCF)의 입장을 반영해 NCCK 국제위원회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1970, 80년대 한국사회 민주화 운동의 산실 역할을 했던 ‘목요기도회’ 부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WCC 부산총회 준비와 관련해 ‘WCC 한국준비위원회’(이하 KHC) 측의 보고도 있었다. 박도웅 사무국장은 총회 준비와 관련해 △NCCK 협력위와 실무협을 통해 협력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국고 지원금 총액 23억 원 중 지난 해 3억 원을 받았고 곧 나머지 20억 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실행위에 앞서 올해 초 소천한 故 오재식 선생의 자료기증 협약식도 있었다. 
 
한편, 실행위 말미에는 신복현 목사(감리교)가 WCC 총회를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김영주 NCCK 총무의 KHC 집행위원장 복귀를 권고, 실행위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 총무는 그러나 이 자리에서 집행위원장 복귀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 밖에 이날 실행위에서는 최근 NCCK 협력위와 KHC측이 실무협의회 가동 중 마찰을 빚은 KHC의 부산총회 재정 2천 6백 만원 무단 인출에 관한 내용도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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