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뫼비우스’,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 조정

영화 <뫼비우스>가 우여곡절 끝에 청소년 관람불가로 그 등급이 조정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로부터 두번에 걸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후 전체 2분 30초 분량을 잘라낸 그는 끝내 영등위로부터 등급 조정을 이끌어 냈다. 

 
김 감독은 이번 영등위 판단에 "이번 세 번의 심의 과정에서, 성에 대해서는 엄격한 반면 잔인한 폭력살인에 대해서는 무척 관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최근 개봉된 <설국열차>를 의식한 듯 "그 잔인한 대량학살극이 그려지는 영화는 15세 관람가로, 폭력에는 관대하고 성에는 편협하고… 뫼비우스 상영조차 금지, 역겹다 이런 사회"라고 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세 번의 재심의에서나마 청소년 관람불가로 상영을 허락해준 영등위에 감사드리고, 성과 폭력에 대한 기준을 알았으니 다시는 지적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며 "영등위 판단이 많이 아쉽지만 간절하게 개봉을 기다리던 스태프와 배우들에게는 예정대로 9월 초 관객들과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뫼비우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베니스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앞서 그는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해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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