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종교와 과학의 대화에 관한 선도적인 연구 및 학술 성과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신대학교는 이 주제에 관한 특화된 연구, 학술행사, 강의, 세미나를 수년간 지속해 왔으며, 특히 올해 한신대 신학대학원(원장 강성영)과 한신대학교 학술원 신학연구소(소장 김재성)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동아시아의 종교와 과학의 대화’라는 주제의 학술대회 지원사업 선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신대 신학대학원과 신학연구소는 오는 2014년 상반기 21세기 과학과 종교에 관한 담론 형성의 과제를 동아시아의 관점에서 성찰하는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에서는 이슬람, 가톨릭, 개신교에서의 종교와 과학의 대화, 그리고 아시아와 한국의 관점에서의 종교와 과학의 성찰과 미래 과제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 연구자와 학자들이 모여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하반기에는 21세기 논의되는 신학과 과학의 특화된 주제를 다루고 연구를 심화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신대 신학대학원은 지난 2011년에도 그간 신학과 과학에 대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있는 과학과 신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국제 과학과 종교학술원>이 주관하는 Science and Religion Library Project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이 되어 ISSR Library 장서를 수여받았다. 현재 한신대 신학대학원 장공도서관 종교와 과학 분야에 새롭게 비치된 230여권의 장서는 과학과 신학간의 학제간 연구 성과를 담은 세계적인 지평의 고전과 가장 최신의 자료들이며, 이 자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하여 엄선된 학술적으로 매우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수상을 계기로 장공도서관은 도서관 3층에 종교와 과학의 도서를 위한 특화된 섹션을 마련하고 장서확충을 가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신대는 이 주제에 관한 국제석학초청 심포지움 및 다양한 학술연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도 하였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신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이 연구주제를 더욱 더 심화하는 연례 세계 석학 초청 강좌, 세미나, 국내 연구자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북미와 유럽의 저명한 여러 연구소와 긴밀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와 한국의 관점에서 현대의 종교와 과학의 연구 담론을 주도적으로 성찰하고 학제간 학술연구와 신학연구 프로젝트를 더욱 활발하게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