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NCCK,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2차 신학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앙과직제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소예배실(3층)에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2’를 개최한다. 

 
이번 신학토론회는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그 원인을 살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이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그간 여러 차례 토의과정을 거쳐 12개 토론 주제를 선정했고, 선정한 주제를 갖고 학자와 저널리스트, 에큐메니칼 활동가로 구성된 전문소위원회의 사전 연구를 거쳐, 향후 2년 정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5월에 있었던 1차 신학토론회는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의 평가를 통해 21세기 개혁을 위한 대안적 신학 패러다임의 모색을 토론회의 주제로 삼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신학토론회는 앞선 토론회를 심화시켜 진행할 것이란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주최측은 "1차 토론회가 복음의 본질에 앞서는 이념적 구호가 한국교회 안에 있으며 이를 통칭하여 ‘솔라주의’라고 정의한데 이어, 2차 토론회는 이것이 한국교회 안에서 어떻게 복음에 반하여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며 "이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심광섭 교수(감신대 조직신학)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영재 목사(전주화평교회), 최대광 목사(정동제일교회)가 각각 △오경에 비추어 본 SOLA주의 △SOLA주의로서의 기독교 근본주의: 미국과 한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에 대한 이해와 모색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김근주 목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연구위원), 이형기 목사(장신대 명예교수)가 논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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