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9월 26일 오후 7시 서울YMCA 대강당에서 <남북관계 현안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주제로 제12회 종로포럼을 연다. 강연자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이다.
박근혜 정부 6개월, 그간 남북관계는 북한의 장거리로켓발사, 3차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남북장관급 회담 ‘격’ 논란 등 극한의 대립상황으로 치달은 끝에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관광 재개 회담 추진 등 그동안 산적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상호간 대화에 나서는 등 일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남북관계에 있어 이러한 현안들이 구체적인 진행이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또 어떤 변수들로 인해 다시 대립각을 세울지 모르는 상태에 놓여 있다.
이렇듯 위기에 놓인 한반도의 평화와 아직은 요원한 남북 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기 위해서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에 어떤 점이 요구되고 필요한지,
현 정부가 대북정책으로 내세웠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과연 이 길을 열 수 있는지? 또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지닌 불편한 진실들은 무엇인지? 우리는 어떻게 현재의 남북 교착상태와 북핵문제를 풀어 나갈 것인지? 왜 궁극적으로 남북협력과 통일이 대한민국의 국가전략이어야 하는지? 등 남북관계에 있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에 대한 대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토론의 장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금번 제12회 종로포럼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6개월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박근혜 정부가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과제를 살펴보고, 앞서 언급한 남북관계 현안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