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한신대 학생들,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 펼쳐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학교 수업 없이 ‘특별활동주간’ 실시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재학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신대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특별활동주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활동주간에는 학교 수업 없이 활동교육 프로그램과 교과교육 및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등 총 4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신대 학생들은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참가하게 된다.
 
활동교육영역 프로그램은 탐방, 문화예술, 진로탐색여행, 취업스킬, 테마여행, 봉사활동 등 6가지 영역에서 각 영역별 2~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탐방의 경우 융건릉, 용주사, 국립중앙박물관, 고인쇄박물관 등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민주노총, 삼성전자 등을 방문해 노동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한신대와 산학협력을 체결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속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공연과 함께 로버트 카파 100주년 기념 사진전 참관, 예술의 전당 V갤러리 관람, 한국대표 영화감독 4인(봉준호․김지운․김기덕․박찬욱)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토론 및 특강 등이 펼쳐진다.
 
또 테마여행 영역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가을 야생화 체험 트래킹’, ‘백제를 찾아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하는 부여 탐방’, ‘중국의 고대 역사를 찾아서: 진시황과 양귀비 마주하기’, ‘교내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이 진행되고, 봉사활동 영역에서는 ‘지체 장애인과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 ‘땅! 땀! 사람!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는 노동과 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진로탐색여행과 취업스킬 영역은 ‘화성시 사회적 경제 페스티벌 참가’, ‘광고‧마케팅의 이해 및 취업전략: 광고회사 대홍기획 방문’, ‘영업관리(마케팅) 바로 알고 취업 할게요’, ‘기획직무 바로 알고 취업 할게요’, ‘취업! 트렌드를 읽다’, ‘환골탈태-이미지메이킹’ 등 진로와 취업에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교과교육영역 프로그램의 경우 수강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본 나가사키와 서울‧경기도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현장방문해 체험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은 일본학과, 중국어문화학부, 한국사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부 등 9개 학과(부)가 주관하는 현장답사, 진로탐색, 학술제 등의 행사로 운영된다.
 
채수일 총장은 “특별활동주간은 재학생들이 단기간 교내외 학습을 통해 다원적 사회를 경험하고, 미래의 사회를 책임져야 할 실천지성으로서 해결책 모색과 도전의 기회를 만나는 교육으로 한신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인문학적 창의성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가 될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들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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