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베리타스 DB |
유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에서 회원수가 가장 많은 학회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학회라는 무거운 짐을 맡게 됐는데 미력하나마 힘껏 혼신의 힘을 다해 학회를 잘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학문성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다음으로는 회원들이 진정한 연대감과 책임감을 갖고 친교를 이뤄갈 수 있는 학문 공동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신학은 교회와 연관돼 있는 만큼, 교회 현장을 늘 생각하며 교회가 교회되고 여러 어려움 속에 있는 한국교회가 새로워지는 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석성 신임회장은 독일 튀빙겐대로 유학, 몰트만 교수 밑에서 수학했다. 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사회윤리학회 회장,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 서울신대 대학원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서울신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후 교단 10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기독교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온양 관광호텔에서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