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실천방안 워크숍이 11월 7~8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진행된다.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본 워크숍에서는 자살예방 활동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백 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자살에 대한 문제인식과 자살 심리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청소년 자살예방 실천방안들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개입방법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한 청소년 자살예방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이해하고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4,160명(통계청. 2013)으로 2008년 이후 최근까지 자살이 10대의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자살 증가율은 최근 10년 사이 (2000~2010) 57% 증가했다. (한국건강증진재단. 201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은 “전국 각 지역사회 자살예방활동기관 관계자들의 협력적 사업추진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가 보다 공고해져 자살률이 계속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의전화 전병금 이사장은 본 워크숍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소년들의 생명을 지켜내고, 그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꾸어가도록 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생명의전화는 201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살예방자원들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맺을 수 있도록 워크숍을 개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