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프 트베이트 WCC 총무 ⓒ베리타스 DB |
"규제가 없는 자본주의는 독재"라는 표현으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 권고(apostolic exhortation)에 세계교회협의회(WCC)도 논평을 내고, 문서에 대해 간결한 입장을 내놓았다.
WCC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총무는 2일(현지시각) "문서의 어조가 열려 있고 (개신교에게)도전적이고 참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그는 "교황 권고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요청되는 그 관점으로부터 모든 차원에서 교회의 갱신의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있었던 WCC 총회 이후의 과정들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이어갔다.
WCC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총무는 2일(현지시각) "문서의 어조가 열려 있고 (개신교에게)도전적이고 참여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그는 "교황 권고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 위해 요청되는 그 관점으로부터 모든 차원에서 교회의 갱신의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있었던 WCC 총회 이후의 과정들에 대한 상세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최근 부산에서 가진 총회 이후로 우리는 권한을 시행하기 위해 (주요 공식문서들을)검토하는 데 고무되어 있다"며 특히 "그것들은 생태학적 성찰들과 선교적 관점들 그리고 교회의 의미심장한 선교적 기준으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나 생태학적 정의와 평화를 지어가는 것에 대한 관심들 사이에서 고무적인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부산에서의 WCC 10차 총회에서 우리는 주변(Margin)을 선교의 중심 주체로 부상시킨 한 새로운 선교 문서와 정의와 평화를 향한 교회의 운동 및 에큐메니칼 운동 등 둘 모두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주목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베이트 총무는 "정의와 평화의 순례"란 방향성에 WCC 345개 맴버 교회들과 이번 교황 권고가 궤를 같이하고 있음을 보았다고도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WCC 스탶들은 교황 권고 문서에 전념하는 부서 토론의 특별한 날을 맞아 해당 문서에 관한 그들의 성찰과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WCC와 로마 바티칸은 교황청 그리스도인일치촉진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를 통해 과거 십수년 간 서로 가깝게 지내며 협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