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자선냄비가 기부 받은 헌혈 증서들. ⓒ한국구세군 제공 |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지난 16일 명동 자선냄비에 2006년부터 8년간 모아온 헌혈 증서를 기부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명동입구 자선냄비에서 발견된 헌혈증서는 2006년 2월 8일부터 2013년 11월 28일까지 많게는 한 달에 2~3회까지 헌혈하여 총 8년간 100개의 헌혈 증서를 모은 것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같은 날 7장의 헌혈 증서를 교회헌금봉투에 넣어서 자선냄비에 기부한 사람이 있었으며, ‘금융기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직원은 헌혈증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선냄비가 처음 시작되던 지난 2일 자선냄비에 이를 넣어 주는 등 이웃을 향한 따뜻하고 다양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