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대표단,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 찾아 헌화

김영주 총무 “세월호 사고 인재라는 생각 떠나지 않아”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김영주 목사 등 NCCK 대표단이 28일 오전 세월호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헌화에 앞서 기도하고 있다. ⓒ사진=NCCK 제공

한국구세군 박종덕 사령관, 김영주 목사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대표단이 28일(월) 오전 세월호 희생자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박종덕 사령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곳을 찾았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현실로 벌어질 수 있는지 납득도 되지 않고 이해도 될 수 없는 일이 현실로 벌어졌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영주 총무는 “이번 사건은 인재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정부조직과 관료조직의 무능을 지적했다. 
 
이어 박 사령관과 김 총무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해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 지 그 말을 찾을 수 없다. 용기를 가지라는 말조차 꺼내기가 어렵다”면서 “하지만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감시와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대표단은 박종덕 사령관(NCCK 회장, 한국구세군 사령관), 김영주 목사(NCCK 총무), 박계화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 김근상 주교(NCCK 부회장, 대한성공회 의장주교), 조성암 대주교(NCCK 부회장, 한국정교회 대주교), 김영진 장로(NCCK 부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를 비롯해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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