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한국기독교회관 2층 민들레영토에서 시니어뉴비전이 제40회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이인기 기자 |
시니어뉴비전(공동대표 원진희 목사)에서는 4월 30일(수)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민들레영토에서 ‘노인빈곤율 60% 해소방안’이란 주제 아래 한국빈곤문제연구소 서병수 소장을 강사로 모시고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도 복지문화의 혜택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서 소장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고령화가 진행되어 노인빈곤율이 58%에 이르고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중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비해 GDP 대비 공적연금의 수혜율은 0.9%(2010)에 그치고 있다. 그래서 기초연금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현재의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개별급여체제 도입,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의 개편을 실시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행정 제도 및 세제의 개편이 한국 노인들의 전형적인 3고중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을는지 몰라도 고독과 건강의 문제는 한국 교회가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여 봉사함으로써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 발전에 기여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시니어뉴비전이 어떻게 복음 정신에 따라 노인들을 위해 봉사할 것인지에 대해 치밀한 프로그램을 계발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