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종 이수교회 담임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서울남노회장) ⓒ베리타스 DB |
우리가 우리 문화의 피상성을 넘어서기 원한다면 재창조의 깊은 침묵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고독한 기도와 묵상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묵상이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함’ ‘하나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음’ ‘하나님의 법을 반추함’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늙은 제사장 엘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알고 있었으므로 어린 소년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엘리야는 광야에서 수많은 밤을 지새며 여호와의 세미한 음성을 분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그들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귀 기울여 들을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읆조릴 때에 하오리니”(시편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