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종의 기원’이란 그의 저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생물 진화론자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았다. 그의 고국 영국에선 그의 탄생을 기려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브리스톨 동물원은 실제로 다윈 같이 턱수염을 기르거나 가짜 턱수염을 붙이는 사람들에 한해 무료 입장을 시키키는 행사를 가졌고, 다윈이 잠든 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에 있는 그의 무덤에선 추모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 추모행사에는 니컬러스 사고프스키 신부가 다윈의 고향인 남부 잉글랜드에서 가져온 꽃을 헌화했다.
한편, 다윈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되기도 했다. 영국 로열 메일이 다윈의 연구 주제들을 6장의 우표들에 담아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