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마당·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청어람 ARMC 등이 주최하는 공동심포지엄 ‘탈성직주의 시대의 교회론’이 오는 6월 17일(화) 저녁 7시 서울시 서대문구 기독교사회연구원 지하 1층 이제홀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이 시대 교회개혁, 혹은 탈교회 시대의 과제로 비껴갈 수 없는 주제가 ‘성직주의’ 문제이고, 이에 대한 논의가 보수-진보의 경계를 가로질러 펼쳐지고 있다"며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이 주제에 대한 현장과 신학이 마주하고, 말문을 트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주최측은 지난해 한국교회의 주요한 위기인 ‘성장주의’와 관련해 탈성장주의 담론을 구체화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소영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강사, 양희송 청어람 ARMC 댚, 우진성 과천영광교회 담임목사 등이 각각 △권위나눔, 여성주의적 리더십 △탈성직 지향 교회의 해체와 재구성 △초대교회 제도화 과정에서 권위 형성과 배분의 문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