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 5일 꾸려진 ‘세월호 참사 대책 TFT’가 이번 참사가 왜 일어났고, 구조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탐색하고 기독교계는 어떤 방법으로 진상규명을 도울 수 있는지 지혜를 모으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토론회는 오는 17일(화)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종로구)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NCCK 정의평화위원회 김창현 목사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50여일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분명히 참사는 일어났는데 책임은 없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는 사건이 터지기까지의 책임을 해당 해운사에 떠넘기는 한편 구조과정에서 보인 무능과 혼란에 대해서는 해경 해체라는 보여주기식의 전시행정으로 정리하려고만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번 참사가 왜 일어났고, 구조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는 일이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야말로 이 참사로 인해 고통 받고 아파하는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의 의의를 말했다.
공개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청래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신상철 대표(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 최경영 기자(뉴스타파), 박주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유경근 대변인(유가족 대책위 대변인)등이 국회, 시민사회, 언론, 법조계, 유가족을 대표하여 발제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공개토론회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청래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신상철 대표(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 최경영 기자(뉴스타파), 박주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유경근 대변인(유가족 대책위 대변인)등이 국회, 시민사회, 언론, 법조계, 유가족을 대표하여 발제하고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일 정>
1) 일시: 2014년 6월 17일(화) 오후 2시~5시
2) 장소: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3) 주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
4) 발제:
(1) 국회의원: 정청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2) 시민사회단체: 신상철 대표(민주실현시민운동본부)
(3) 언론: 최경영 기자(뉴스타파)
(4) 법조계: 박주민 변호사(민변)
(5) 유가족: 유경근 대변인(유가족 대책위)
5) 전체토론
*문의: NCCK 홍보실 강석훈 실장(02-742-8981, 010-2766-6246)
정의평화위원회 김창현 목사(02-765-1136, 010-3462-2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