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신대원 연규홍 원장(우)과 서울필하모닉 이범렬 이사장(좌) 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한신대 |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원장 연규홍)이 공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난다. 한신대 신대원은 2일(화) 오후 장공기념관에서 서울 필하모닉과 교류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대학원 서울캠퍼스 문화적 공간 개발 ▲전문 음악가 육성을 위한 위탁교육 수행 ▲신인 연주자 연주 및 음반작업 ▲일반 대중에게 다가가기 쉬운 레퍼토리 개발 연주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채플실 공연장 운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지역 초‧중‧고 음악아카데미 연수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연규홍 원장은 “한신대 74년의 역사에서 전문적 오케스트라와 협약을 맺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문화선교의 새로운 꿈을 갖고 아름다운 역사를 창조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필하모닉 이범렬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래식 음악을 통한 선교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의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