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 ⓒ베리타스 DB |
WCC 345개 회원 교단을 대표해서 트베이트 총무는 민간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이며 과도한 살상행위를 금하는 “국제 인도주의 및 인권법에 따라 양 당사자들이 그들의 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가자지구에서의 적대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긴급한 인도주의적 필요가 발생하는 상황이므로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가자지구에서 입출하는 사람들과 재화들의 이동에 대한 제한도 풀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또한 ‘두 국가 안(案)’(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경계선을 따라 두 국가를 건립)에 근거한 포괄적이며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서 양 당사자가 즉각적으로 평화회담을 재개할 것도 요구했다.
트베이트 총무는 그 이유로 “최근의 무장분쟁, 그리고 그 결과로 가족들과 공동체에 가해진 끔찍한 고통으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정의롭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증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의 평화는 인간으로서의 공감을 회복하고 정의와 평화로 가는 길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미래세대가 서로 평화롭게 살 토대를 만들기 위해 진정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 말고는 성취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