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조헌정 목사)는 오는 10일(일) 오전 11시 세종로 공원에서 들꽃향린교회, 예수살기 등 10개 교회와 기독교 단체가 협력해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연다.
이번 연합예배는 지난 1989년 세계교회협의회(WCC) 모스크바 중앙위원회에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정해 함께 기도할 것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지난 해 WCC 부산총회에서는 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을 지킬 것을 재확언 하는 내용을 담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는 NCCK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공동으로 작성한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문'으로 기도가 드려진다. 설교는 들꽃 향린교회 김경호 목사가 맡는다.
이번 예배에서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기도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일 시: 2014년 8월 10일(주일) 오전 11시
2. 장 소: 세종로 공원(세종문화회관 옆)
3. 주 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
4. 주 관: 가재울녹색교회, 강남향린교회, 동녘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 새민족교회, 생명평화교회, 예수살기, 좋은만남교회, 향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