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 개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후정의위원회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함께 19일 오후 2시 서울 연동교회에서 '제43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와 '2026년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칼을 쳐서 보습으로, 우리가 생명의 숲이 됩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예배 현장에는 폐허를 상징하는 잔해 위에 성서와 십자가, 나무와 물이 놓였으며,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생태 파괴의 현실 속에서 창조세계 회복과 생명 보전을 위한 교회의 사명을 되새겼다.
기도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꽃 화분을 하나씩 놓으며 숲을 이루는 상징적 행위가 진행됐다. 이는 한 사람과 한 교회가 모여 생명의 숲을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예배의 주제와 맞물려 기후위기 시대 한국교회의 실천적 다짐을 표현했다.
예배 후 인사말을 전한 NCCK 박승렬 총무는 기후위기를 교회의 선교적 사명이자 사회적 책임으로 고백했다. 또한 지난 실행위원회에서 결의한 '화석연료 비확산조약(FFNPT)'에 더 많은 녹색교회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열린 '2026년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에서는 창조세계를 돌보고 생명을 살리는 신앙의 길을 실천해 온 16개 교회가 새롭게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참석자들은 선정된 교회들을 축하하며, 더 많은 교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보전 사역에 함께하기를 기도했다.
NCCK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전쟁과 파괴의 시대를 넘어 생명과 평화의 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후정의와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