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연구원과 새물결플러스 출판사는 오는 8월25일(월)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하나의교회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라는 표제로 공개 세미나를 갖는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제임스 헌터의 저서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새물결플러스, 2014)를 출간한 계기로 저자가 제시하는 세밀하고 비판적인 분석을 통해 한국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품고 있는 기독교세계관 운동이나 문화변혁 운동의 의미와 한계를 살펴보는 자리다.
한편 제임스 헌터의 책은 미국 복음주의에서 일어난 복음주의 문화변혁 및 기독교 세계관, 그리고 아나뱁티스트 그룹들이 보여준 다양한 방식의 기독교 사회참여를 유형별로 상세하게 분석하고 비평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이 책을 번역한 배덕만 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역사신학 교수가 “제임스 헌터의 복음주의 사회운동 해석과 의의”를 주제로, 김동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가 “기독교 사회참여의 유형과 평가―제임스 헌터의 해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세미나를 주최한 현대기독연구원 측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변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이 시점에서 이 책의 출간 및 공개 세미나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한 시사점을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