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4대 종단의 5개 단체(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로 구성된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는 9월3일(수)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국제회의장에서 노숙인지원주택(굿피플 행복하우스) 개원식을 갖는다. 종민협은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가 지난 해 5월 이웃종단들과 함께 출범시킨 민관 협력체다.
현재 거리에 사는 노숙인들은 우리나라의 복지체계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기가 쉽지 않은 처지에 있다. 이들은 단순한 주거공간이나 일자리 제공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각종 범죄의 피해자로 노출되어 있으며, 차가운 비난의 시선 외에 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종교계와 보건복지부는 이제껏 고수해오던 “위로부터의 복지” 정책을 “아래로부터의 복지” 정책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서 이 주택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숙인지원주택 사업은 민(종교계)과 관(보건복지부)이 함께하는 종민협의 첫 번째 사업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노숙인 지원주택(Supportive Housing) 사업이다.
개원식 세부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 노숙인지원주택(굿피플 행복하우스) 개원식
● 일 시: 2014. 9. 3.(수) 14:00-15:00
● 장 소: CCMM빌딩 국제회의장
● 순 서
1) 개회선언 - 사회자
2) 국민의례 - 사회자
3) 인사말씀 - 종민협 공동대표(이규학 위원장, 보건복지부)
:지원주택 추진 배경(취지), 사업의미 등의 내용
4) 개관인사 - 굿피플 회장
5) 사업설명 - 정재원 원장(행복하우스)
6) 자문위원 위촉
7) 현판식
8) 광고/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