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 전용철 목사)가 23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새 총무선출과 2008년 사업보고, 2009년 사업계획 발표 등이 이어졌다.
▲총회 전경 ⓒ김진한 기자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이하 가정생활협회)는 1954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던 동아기독교가정생활문제 연구대회에 다녀온 한국인들이 국내에서도 필요성을 절감해 1955년 2월에 만든 기독교가정생활운동 기관이다.
총회 총무 선출에서는 분당한신교회 송정숙 집사가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8년이다.
지난 회기 총무 김혜숙 씨는 “2008년은 '장애인과 더불어 가정을 화목하게'라는 주제로 모든 사업을 진행했다”라고 밝혔으며 “가장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는 총 6300부 발간했고, 2명의 여고생에게 수업료를 지원했으며, 야간대학원에 다니는 직장인에게 100만원의 등록금 보조비를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가정생활협회 2009년도 주제는 '가정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이며, 주요 사업 계획은 제54회 가정주간 행사, 제8회 가정평화상 시상, 가정주간에 장한 어머니상과 장한 아버지상 시상, 2010년도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출판, 제15회 중창경연대회 개최, 제15회 가을세미나 개최, 새가정장학회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