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선 오브 갓> 등 성경을 주제로 한 영화가 올해 잇달아 개봉되고 있는 가운데 모세와 람세스의 대결을 그린 영화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원제: EXODUS — GODS AND KINGS)가 오는 12월3일(수)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연출은 <블레이드 러너>, <에일리언>, <글래디에이터> 등을 연출한 거장 리들리 스콧. 타이틀 롤 모세 역은 <배트맨 리부트> 시리즈에서 배트맨 / 브루스 웨인을 연기한 크리스천 베일이 맡았다.
이 영화 외에도 <마리아 —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헐리웃 안팎에선 <인디펜던스 데이>, <맨 인 블랙>의 흑인배우 윌 스미스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월드 워 Z>의 미남스타 브래드 피트가 본디오 빌라도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성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가 속속 소개될 전망이다.